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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19장17절-18절 야웨께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너에게 명령하십니다

사랑이 · 2026-10-27 05:43 · 조회 7

성경본문 : 요한일서3장11절-24절 마태복음18장 마태복음5장

묵상본문 : 레위기19장17절-18절

묵상제목 : 야웨께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너에게 명령하십니다

레 19: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레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야웨이니라

Ⅰ. 성경 연구와 해석

1. 이웃 사랑의 시작: 내 안의 육신의 정욕(미움과 원망)을 십자가에 못 박음 (레 19:17a-18a, 요일 3:15)

이웃 사랑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 이전에 내면의 마음가짐에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거나, 복수심을 품고 원망의 쓴 뿌리를 키우는 모든 것을 살인(요일 3:15)과 같은 가증한 죄악으로 규정합니다. 겉으로는 평화로운 척해도 내면에 악의(malice)와 보복의 마음을 품고 있다면 그것은 거룩한 언약 백성의 합당한 열매가 아닙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원수를 사랑할 수 없는 부패한 존재이나,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모든 원망과 미움을 짊어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할 때 비로소 내 안의 완악함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2. 이웃 사랑의 실천: 솔직한 책망과 진실한 권면 (레 19:17b, 마 18장, 잠 27:5-6)

이웃을 참으로 사랑하는 것은 문제나 죄를 무시하고 덮어두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진실함으로 직접 다가가 솔직하게 책망(견책)하는 것입니다. 뒷공론(비방)을 하거나, 비겁하게 익명으로 숨거나, 수동공격적(비꼬기, 무시하기 등)으로 행동하는 것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죽이는 죄악에 동참하는 것입니다(잠 27:6). 예수님께서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꾸짖으셨고 베드로를 단호히 책망하셨듯, 성도는 교만함이 아닌 내가 먼저 은혜 입은 ‘동료 죄인’이라는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형제의 죄를 돌이키게 하는 진실한 권면(솔직한 이야기)을 행해야 합니다.

3. 그리스도의 전가(Imputation): 우리를 대신해 율법을 완성하신 사랑 (레 19:18b, 갈 6:10)

우리는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 철저히 실패한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도 미움과 원망을 품지 않으셨고, 오히려 원수를 위해 목숨을 버리심으로 이 율법을 온전히 성취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이 완전한 순종과 의(義)가 우리에게 전가(imputed)되었기에 우리는 정죄받지 않고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 은혜로 구속받은 제자들은 이제 내 힘이 아닌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으로 스승이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권면을 본받아 교회와 세상을 섬기도록 부름받았습니다.

 

Ⅱ. 삶의 적용

1. 내 마음의 완악함(미움, 쓴 뿌리, 복수심)을 십자가 앞에 내어놓고 자백하기

겉으로는 정중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지체들을 판단하고, 상처 준 이들에 대한 앙심과 원망을 버리지 못했던 나의 외식과 마음의 완악함을 철저히 회개합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향한 모든 진노를 거두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내 안의 모든 육신의 정욕을 매일 십자가에 못 박겠습니다.

2. 두려움과 회피를 버리고, 사랑과 온유함으로 진실하게 권면하기

형제의 잘못이나 오해를 직면하기 두려워 뒷담화하거나 회피(수동공격)했던 비겁함을 회개합니다. 오늘 나에게 불편함을 주는 이웃이나 죄 가운데 있는 지체가 있다면, 정죄하려는 교만함을 버리고 ‘나 역시 용서받은 동료 죄인’이라는 겸손과 긍휼의 마음을 품고 찾아가 진실하게 대화하고 권면하며 화해의 통로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한 줄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웃을 향해 마음속으로 미움과 원망을 키우던 완악한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율법을 완성하신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오니, 회피와 비방을 버리고 사랑과 온유함으로 형제를 권면하며 참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구별된 성도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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