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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16장7절-10절, 20절-22절 하나님께서는 속죄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아사셀 염소를 은혜로 주십니다

사랑이 · 2026-10-23 09:40 · 조회 4

성경본문 : 이사야53장 마태복음5장 히브리서13장 요한복음6장37절

묵상본문 : 레위기16장7절-10절, 20절-22절

묵상제목 : 하나님께서는 속죄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아사셀 염소를 은혜로 주십니다

레 16:7 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야웨 앞에 두고

레 16:8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야웨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레 16:9 아론은 야웨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레 16:10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야웨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레 16:20 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를 드리되

레 16:21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레 16: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Ⅰ. 성경 연구와 해석

1. 죄의 도말(Expiation): 우리의 죄악을 짊어지고 무인지경으로 떠난 아사셀 염소 (레 16:7-10, 20-22)

대속죄일에 제비 뽑힌 ‘아사셀(Scapegoat)’ 염소에게 대제사장이 안수하여 백성의 모든 불의와 죄를 고백하면, 그 죄와 오염이 염소에게 의식적으로 ‘전가(Imputation)’되었습니다. 이 염소는 생명이 없는 황폐한 땅, 곧 영원한 심판과 멸망을 상징하는 광야(무인지경)로 보내져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붉은 죄가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하나님의 목전에서 영원히 도말되고 깊은 바다에 던져져 온전히 씻겨짐을 보여주는 강력한 대속의 모형입니다.

2. 진영 밖으로 내어쫓김(Expulsion): 우리를 대신하여 버림받으신 그리스도 (히 13장, 요 6:37)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에덴의 동쪽으로 쫓겨났듯, 죄는 생명이신 하나님의 임재(성막)로부터 철저히 밖으로 내어쫓겨야만 마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한 형벌로 내쫓으시는 대신, 아사셀 염소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모든 죄악을 담당시키시고 그분을 영문 밖(진영 밖) 십자가로 내어쫓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하나님께 버림받는 ‘저주와 내어쫓김’을 우리 대신 당하셨기에, 우리는 이제 결코 은혜의 보좌(새 에덴)에서 쫓겨나지 아니하고 영원한 생명의 교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3. 거룩한 성전의 삶: 성령의 검으로 내 안의 죄를 쳐 복종시킴 (마 5장, 롬 13:12)

그리스도의 완전한 대속으로 죄의 권세가 원칙적으로 쫓겨났지만, 성령의 전(殿)인 성도의 삶 속에서도 끊임없이 육신의 소욕을 몰아내는 ‘경건의 훈련(자기 부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사셀 염소를 광야로 몰아낼 때 지팡이를 사용했듯, 우리는 성령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검을 사용하여 내 삶의 은밀한 죄의 습성들을 어둠 속으로 내어쫓아야 합니다. 나를 실족하게 하는 육신의 정욕들을 잘라내는 애통함과 회개가 십자가 대속을 경험한 성도의 마땅한 열매입니다.

Ⅱ. 삶의 적용

1. 마음의 완악함을 애통해하며 십자가 앞에 온전한 자백 드리기

죄에 대하여 마음이 둔하여져서 그 심각성을 잃고 가볍게 여겼던 완악함을 철저히 회개합니다. 대제사장이 모든 불의를 아사셀 염소에게 샅샅이 고백하며 전가했듯이, 매일의 삶 속에서 지은 나의 교만과 혈기, 입술의 부정함 뿐만 아니라 마땅히 행해야 할 선을 행치 않은 태만의 죄까지도 십자가 앞에 애통하며 자백하여 보혈의 정결케 하심을 입겠습니다.

2. 말씀의 검으로 내 삶의 어둠과 육신의 정욕을 밖으로 쫓아내기

그리스도께서 나를 살리시려 영문 밖으로 내어쫓기셨음을 기억하며, 성령의 전인 내 마음에 여전히 죄를 품으려는 옛 사람의 구습을 십자가에 못 박겠습니다. 주야로 말씀을 묵상함으로 내 죄악을 밝히 깨닫고, 나를 끊임없이 죄의 유혹으로 이끄는 세상의 풍조와 안목의 정욕, 악한 동무들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과감히 끊어내고 멀리 쫓아내겠습니다.

오늘의 한 줄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영원히 멸망 받아 마땅한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모든 죄악을 짊어지시고 영문 밖으로 쫓겨나신 궁극적인 아사셀 염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오니, 평생토록 말씀의 검으로 내 안의 육신의 정욕을 몰아내며 거룩한 성전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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