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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14장1절-20절 피부병에 걸린 자들이 하나님의 자비로 정결함을 받다

사랑이 · 2026-10-21 09:14 · 조회 18

성경본문 : 레위기 13장45절-46절 마태복음 8장1절-4절 시편 51편7절

묵상본문 : 레위기14장1절-20절

묵상제목 : 피부병에 걸린 자들이 하나님의 자비로 정결함을 받다

레 14:1 야웨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 14:2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레 14:3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나병 환부가 나았으면

레 14:4 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레 14:5 제사장은 또 명령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레 14:6 다른 새는 산 채로 가져다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

레 14:7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레 14:8 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요

레 14:9 일곱째 날에 그는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의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레 14:10 여덟째 날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레 14:11 정결하게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 문 야웨 앞에 두고

레 14:12 어린 숫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야웨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레 14:13 그 어린 숫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물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제물은 속죄제물과 마찬가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레 14:14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레 14:15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왼쪽 손바닥에 따르고

레 14:16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야웨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레 14:17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레 14:18 아직도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제사장은 야웨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레 14:19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으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레 14:20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제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Ⅰ. 성경 연구와 해석

1. 이 부정함의 비참한 수치: 죄로 인한 영적 나병과 소외 (레 13:45-46)

레위기에서 나병을 비롯한 심각한 피부병은 피부가 썩고 부패하여 ‘죽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시므로, 죽음과 연관된 부정함을 가진 자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진영 안)에 머물 수 없었고 이웃과도 격리되어 진영 밖으로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질병 자체가 죄는 아니지만, 이 병은 아담의 타락 이후 우리 모두가 죄로 인해 부패하고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물리적 상징입니다. 죄는 영적 나병과 같아서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그리고 이웃과의 교제로부터 단절시켜 비참한 소외와 고독 속에 던져 넣습니다.

2. 정결하게 되는 느린 과정: 피의 대속과 전인적 정결 (레 14:1-19)

피부병이 나은 자를 정결케 하는 의식은 8일에 걸쳐 진행되는 매우 길고 복잡한 과정이었습니다. 먼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와 물을 백향목, 홍색 실, 우슬초에 찍어 그 사람에게 뿌렸고, 다른 한 마리의 새는 들로 날려보내어 그의 부정함이 멀리 떠나갔음을 상징했습니다. 8일째에는 여러 희생 제사를 드린 후, 제물의 피와 기름을 정결함을 받는 자의 오른쪽 귓부리, 엄지손가락, 엄지발가락에 발랐습니다. 이는 피와 성령(기름)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하게(전인적으로) 씻음 받고 거듭났음을 의미합니다. 이 길고 철저한 과정은, 우리를 깊은 죄의 오염에서 건져내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수천 년의 구속사를 이끄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라는 가장 높은 대가를 치르셨음을 보여줍니다.

3. 이 과정의 아름다운 결과: 만져주시고 회복하시는 그리스도 (레 14:20, 마 8:1-4)

정결 의식이 모두 끝나면 그 사람은 마침내 진영 안으로 들어와 하나님과 이웃과의 온전한 교제를 회복하게 됩니다. 율법은 정결을 확인하고 절차를 알려줄 뿐 병을 고칠 능력은 없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분으로서 부정한 나병 환자에게 직접 손을 내밀어 만져주시고 고쳐주셨습니다(마 8:3). 율법에 따르면 나병 환자를 만지는 자는 부정해지지만, 그리스도의 거룩함과 의로우심은 그 어떤 부정함보다 커서 환자의 오염을 덮고 오히려 그를 온전하게 회복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질병뿐 아니라 그 근본 원인인 모든 죄와 저주를 십자가에서 완전히 해결하셨습니다.

Ⅱ. 삶의 적용

1. 죄를 숨기지 않고 십자가의 씻음을 구하기

나의 육체는 건강할지 몰라도, 회개하지 않은 은밀한 죄들로 인해 내 영혼이 영적 나병처럼 감각을 잃고 썩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죄의 짐을 홀로 끌어안거나 변명하지 않고, 내 모든 부끄러움과 더러움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솔직하게 내어놓아 참된 씻음과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2. 피와 기름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종의 삶 훈련하기

정결함을 받은 자의 귀와 손, 발에 피와 기름을 발라 온전한 헌신을 다짐했듯이,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고 거듭난 나의 전 인격이 주님의 뜻에 복종하도록 훈련하겠습니다. 단번에 구원을 받았지만, 성화는 평생의 과정임을 기억하며 내 듣는 귀, 일하는 손, 걷는 발걸음이 날마다 거룩함을 추구하도록 성령님께 내 삶을 내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한 줄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영적 나병 환자처럼 스스로는 치유할 수 없는 끔찍한 죄인인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찾아와 친히 손 내밀어 만져주시고 십자가의 피로 정결하게 하셨으니, 날마다 거룩함으로 회복되어 주님과 이웃을 온전히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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