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11장1절-10절 야웨께서 열 번째 재앙으로 애굽의 장자를 치심으로써 자기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성경본문 : 창세기 15:13-14, 고린도전서 5:7, 고린도후서 5:21

묵상본문 : 출애굽기11장1절-10절

묵상제목 : 야웨께서 열 번째 재앙으로 애굽의 장자를 치심으로써 자기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출 11:1 야웨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출 11:2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출 11:3 야웨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출 11: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야웨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출 11: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출 11: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출 11: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야웨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출 11:8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출 11:9 야웨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출 11:10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야웨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Ⅰ. 성경 연구와 해석

1. 애굽에 내리신 하나님의 맹렬한 심판 (출 11:1-6, 살후 1:9)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침묵시키려던 바로의 계획을 꺾으시고, 마지막 재앙인 장자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밤중에 애굽의 모든 처음 난 것(바로의 장자부터 짐승의 첫 새끼까지)을 치시겠다는 이 선언은, 생명의 수여자로 여겨지던 태양신 ‘라(Ra)’가 힘을 잃는 흑암의 시간에 임하는 철저한 심판을 의미합니다. 애굽 전역에 울려 퍼질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회개하지 않은 죄인들이 겪게 될 영원한 멸망과 하나님의 임재가 완전히 거두어진 지옥의 참혹함을 구속사적으로 예표합니다.

 

2.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출 11:7, 출 12장, 고전 5:7)

애굽의 큰 부르짖음과 대조적으로 이스라엘 진영에는 개 한 마리도 혀를 움직이지 않는 완벽한 평안과 구별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은 것은 그들이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어린 양의 피를 보시고 심판을 ‘넘어가게(Pass over)’하신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문설주에 발라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는,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르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지옥의 고통과 하나님의 버림받음을 철저히 견디신 참된 유월절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보혈을 완벽하게 가리킵니다.

 

3. 바로를 향한 하나님의 경이로운 승리와 영광 (출 11:8-10, 창 15:13-14)

바로가 이스라엘의 사내아이들을 강에 던지고 고된 노역으로 압제하며 싸움을 걸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장자를 치시고 애굽의 경제와 군사, 종교를 완전히 파멸시키심으로써 경이로운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은 애굽 사람들의 은금 패물을 취하며 정복자처럼 승리하여 나갔고, 수많은 잡족조차 야웨를 참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합류했습니다. 이 모든 역사는 인간의 노력이나 헌신이 아니라,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성취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승리이며 그리스도를 통한 완전한 구속을 보여줍니다.

 

Ⅱ. 삶의 적용

1. 유월절 어린 양 되신 그리스도의 보혈만을 온전히 의지하기

나 역시 본질상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이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나를 넘어갔음을(Pass over) 고백합니다. 내 안의 어떠한 자격이나 공로가 아니라 나를 대신하여 지옥의 형벌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완전한 희생만을 굳게 붙들고, 매일의 삶 속에서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며 십자가의 피를 힘입어 담대히 나아가겠습니다.

 

2. 영적인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기

애굽의 속박에서 이스라엘을 건지시고 전리품을 취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죄와 사탄과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나에게 영원한 생명의 승리를 주셨음을 믿습니다. 일상의 필요와 육신적 축복에 감사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나를 죄악의 종 노릇에서 구속하시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신 영적인 복에 깊이 감사하며 승리하신 왕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오늘의 한 줄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영원한 심판과 지옥의 고통에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참된 유월절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심에 감사하며, 날마다 십자가 보혈의 은혜만 의지하여 죄와 사탄을 이기는 승리의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