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1장12절-20절

성경본문 : 빌립보서2장9절-11절

묵상제목 : 그리스도의 최고의 높아지심

계 1: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계 1: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계 1: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계 1: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계 1: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계 1:17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계 1: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계 1: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계 1: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빌 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빌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빌 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묵상내용

개혁신학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두 지위 곧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높아지심으로 구분합니다. 빌립보서 2장 5절-11절은 이 구분에 대한 고전적인 증거 본문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예수님의 철저한 낮아지심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영광을 스스로 비우시고 사람이 되셨고 종의 신분을 취하시며 죽기까지 복종하시고 심지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제 높아지심에 이르게 되셨습니다! 그 사이에 ‘그러므로’라는 단어가 있고, 그것은 아버지께서 죽음에 이르는 순종에 대해 당신의 아들에게 상주심을 증거합니다. 깊고 어두운 사망의 골짜기를 홀로 여행하신 후에, 아버지는 아들을 높이시어 최고의 위치로 올리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최고로 높이셨다는 말씀을 읽기 때문입니다.

그 높아지심은 무엇을 포함합니까?

첫째, 예수께서 이제 아버지와 함께 참여하는 동등한 영광이 그에게 되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그들과 함께하는 것을 보았던 그 영광의 구름이 예수 위에 내려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아들을 살리시고 당신의 오른편으로 높이시고 하늘과 땅의 왕으로서 면류관을 씌우신 것은 그리스도의 최고의 높아지심을 의미합니다.

예수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심지어 최고로 능력있는 천사들 곧 그룹 혹은 스랍의 가장 최고 계급의 천사들보다 더 뛰어난 이름을 받으셨습니다. 정말로 예수님은 인봉한 두루마리를 떼기에 합당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죽임을 당하시고 죄인들을 구속하셔서 하나님께 왕들과 제사장들이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최고의 영광의 목적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끓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셨다.” 성경은 우리에게 모든 무수한 천사들이 예수님께 절한다고 말합니다. 하늘에서 예수님은 예배를 받으십니다. 유다 지파의 사자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당신의 완성하신 사역 때문에 존경받았습니다.

하지만 여기 땅 위에서 예수님은 그렇게 존중받지 못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최고의 지도자들에게, 무슬림 지도자들에게, 중국의 지도자들에게 혹은 일본 천황에게 절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수백명의 무슬림들이 알라에게 무릎을 끓고 절하는 모스크((이슬람교 성원(聖院))의 광경을 보았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께 무릎을 끓기 전에 많은 일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예수를 ‘주 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행2:36). 그러나 언젠가 예수, 어린양께서 당신과 나의 모든 원수들을 이기실 것입니다. “그는 만주의 주시 요 만왕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계17:14).

개혁교회의 성도들로서 우리는 삶의 전 영역에서 주와 왕으로서 예수께서 존중받으시는 것을 보기를 원합니다. 삶의 한 치라도 다 주님께 속합니다. 예수께서 소유권 주장을 하지 않으시는 삶의 한 부분도 없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모든 일과 관계와 우정과 공부와 활동에서 우리는 주님을 위해 살기를 원합니다. 바울이 설명한 것처럼, 최종적인 목적은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 우리는 우리가 공부한 ‘그리스도의 마음’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을 봅니다. 우선 그 측면은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인 것 같고, 도울 수 있고 오직 자신만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하고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목적 가운데서, 그런 낮아진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높여집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마23:12). 그것은 하나님의 규칙입니다.

비록 우리의 보상이 나중일지라도, 그것은 기다릴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물론 예수께서 위대하신 것만큼 위대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새로운 이름을 포함할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이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버지께서 최고로 높으신, 곧 당신 자신의 영광에 이르게 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