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아가7장10절-13절

성경읽기 : 시편24편1절-10절

묵상찬송 : 시편24편

아 7: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아 7:11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아 7:12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아 7:13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시 24:1 [다윗의 시]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야웨의 것이로다

시 24:2 야웨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시 24:3 야웨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시 24: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시 24:5 그는 야웨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시 24:6 이는 야웨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

시 24: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시 24: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야웨시요 전쟁에 능한 야웨시로다

시 24:9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시 24:10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야웨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묵상내용

“얼마나 눈부신 아침인가! 오라，가서 걷자!” 그들이 손을 잡고 포도 나무와 고벨화 송이 만발한 불타는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전형적인 장면입니다. 젊은 혼인한 남녀, 눈부신 날, 사랑과 정열의 기쁜 노래, 그러나 이런 것들은 전형적인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고려할 구절들은 참으로 ‘신적인 것’이 있는 신선미와 향기로움으로 흘러넘칩니다. 공허와 자유로운 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젊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남녀는 기쁨 가운데 걷습니다. 움이 돋은 포도나무와 향기로운 합환채는 단지 ‘창문을 덮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 앞에 둔 매혹적인 것들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사랑의 표현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닙니다.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야웨의 것이로다.”

 이전에, 남자에게 여자를 주신 것은 하나님께 기쁨이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탐험하고 기쁨으로 세상을 다스려야 합니다. 또한 이전에, 모든 들판에 향기가 퍼져있고 남자의 모든 바람은 순수하고 거룩했습니다. 또한 이전에, 혼인의 결속은 강하고 사랑이 강요되지 않고 오직 주어지고 받습니다. 그때, 사람은 사단의 사랑 없음에 떨어져 있었고 모든 꽃들은 시들었습니다. 그때 모든 향기는 사라졌습니다. 포도원은 저주받았고, 욕망들은 죄로 가득 찼고, 문들은 매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보고 들으십시오! 여기에서 포도나무가 움이 돋습니다. 여기에 향기 나는 꽃송이가 있고 욕망이 사랑으로 가득 찼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여전히 역사하십니다. 여기에 성취의 약속이 있습니다. 여기에 사랑이 있습니다!

 우연이 아니라 계획에 의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여전히 당신의 아버지 같은 손길로 만물을 유지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때문에 저주가 제거되고 사랑이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꽃이 피고 문들이 세워지고 사람은 기쁨과 사랑을 소망할 것입니다.

 부도덕과 우상숭배가 산당에서 있었던 솔로몬의 시대에 야웨께서는 당신의 세상의 진열대에 젊은 부부를 제시하셨습니다. 술람미 여자의 머리와 그녀의 사랑하는 자가 높여졌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유롭게 그에게 자기의 사랑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함께 걸을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의 사랑이 그들 앞뒤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모든 들판에 기록되었고, 모든 꽃송이는 말했습니다. “나는 그의 것이다!”

 복음이 여기 있고 얼마나 위로가 됩니까! 땅은 야웨의 것이고, 그 충만한 것도 다 야웨의 것입니다! 세상이 부패로 신음하고 더운 악취가 풍겨날지라도 남자가 하나님이 주신 모든 제도들을 뒤흔들었을지라도 남자와 그의 아내는 여전히 걷고 여전히 노래합니다. 그녀는 그에게 사랑을 주고, 그는 기쁨으로 그 사랑을 받습니다. 그들은 순수한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는 문을 통과하여 들어갑니다. 포도나무는 움이 나고 꽃송이로 가득한 가지들을 가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