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누가복음1장26절-47절

묵상본문 : 누가복음1장35절

묵상제목 : 덮음

묵상찬송 : 시편 편

 

성경본문 : 누가복음1장26절-47절

눅 1: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눅 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눅 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눅 1: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눅 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눅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눅 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눅 1: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눅 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눅 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눅 1: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눅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눅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눅 1: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눅 1: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눅 1: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눅 1: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눅 1: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눅 1: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눅 1: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눅 1: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눅 1: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묵상본문 : 누가복음1장35절

눅 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묵상내용

성경은 놀라운 역사들로 가득합니다. 의심할여지 없이, 성경에 기록된 가장 위대한 이적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잉태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건은 때때로 “무원죄 잉태설”(역주:성모 마리아는 예수를 잉태하는 순간부터 원죄를 면제받았다고 함)라고 불리고 로마교도들의 핵심적인 이단설입니다. 1687년에 완성된 이 교리는 마리아의 영혼이 하나님의 은혜로 원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고 진술합니다. 이 교리는 그리스도께서 자기 어머니로부터 죄성을 상속받지 않으려면 마리아도 또한 실제적인 죄가 없게 되어야 한다고 진술합니다.

 저는 이 로마교도들의 가르침의 의도를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 가르침은 진실이 아닙니다. 성경 어디에서도 마리아가 죄가 없이 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성에서 죄가 없으시다는 사실은 마리아와 연관되지 않고 성령님의 능력과 연관됩니다. 성경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마리아도 정말로 죄악되다는 것이 나타납니다. 오직 성령께서만 우리 모두가 가운데서 태어난 그 원죄의 고리를 깨뜨리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경우에도 성령께서 원죄의 고리를 깨뜨리셨습니다.

 성경은 이 잉태를 묘사하기 위해서 매우 단순한 단어를 사용합니다. 성경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마리아를 ‘덮으시리라’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성적인 어떤 힌트가 없습니다. 이를테면, 성령님 곧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신체적인 의미에서 마리아를 만지지 않으셨습니다. 그림자가 풍경 위에 지나가는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은 마리아 위에 지나갑니다. 이 덮음에 의해 잉태된 아이는 하나님의 능력 때문에 거룩합니다.

 “무원죄 잉태설”의 이설은 성육하신 그리스도의 참된 영광을 훼손시킵니다.

 

 

질문 : 그리스도께서 여자에게서 태어나셨지만 여전히 죄는 없으시다는 것이 어떻게 있을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