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이사야63장1절-6절

묵상본문 : 이사야63장3절

묵상제목 : 분노의 포도

묵상찬송 : 시편 4편

성경본문 : 이사야63장1절-6절

사 63:1 에돔에서 오는 이 누구며 붉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이 누구냐 그의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이가 누구냐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

사 63:2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으냐

사 63:3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 분함으로 말미암아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사 63:4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속할 해가 왔으나

사 63:5 내가 본즉 도와 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하게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사 63:6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만민을 밟았으며 내가 분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취하게 하고 그들의 선혈이 땅에 쏟아지게 하였느니라

묵상본문 : 이사야63장3절

사 63:3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 분함으로 말미암아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묵상내용

‘분노의 포도’는 1939년에 출판된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이 쓴 책의 제목입니다. 이 소설은 큰 압제 안에 설정되어 있고 자기 집에서 떠나 켈리포니아에서 새 삶을 찾아가는 물납 소작인의 이야기를 말해 줍니다. 이 책의 제목은 요한계시록 I 4장 19절-20절에 근거한 ‘공회국 찬가’로부터 취한 것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를 이사야 63장으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원수들에게 보복의 날을 선포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날은 또한 자기 백성을 위한 구속의 날로 불립니다. 이 둘은 함께 갑니다. 최종적인 심판이 하나님의 원수들에게 임할 때 완전한 구원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임합니다.

 통의 크기에 따라 두 사람 혹은 더 많은 사람이 포도를 밟고 점잖게 포도를 짓누르면 과육과 씨는 남는 반면에 즙은 흘러내립니다. 야웨께서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야웨께서는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거나 혹은 요구하지 않습니다.

 포도즙 틀을 밟는 것은 또한 이방인 민족들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라.”라는 말씀을 읽습니다. 이는 조용하고 절제된 밟음이 아니라 무거운 발걸음으로 밟음입니다.

 이 구절은 궁극적으로 요한계시록 14장과 19장이 말하는 위대한 심판의 날을 지적합니다. 이 예언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만 완전히 성취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성취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포도나무에 접붙여졌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는 분노 아래 짓밟히지 않을 것입니다.

질문 : 심판의 날은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위로가 됩니까?